포스트드라마 시대의 연극 : 배우 중심의 다큐멘터리 연극 제언
직접성과 현장성을 소유한 것, 그리고 직접성과 현장성이 소유한 것은 배우의 몸이다. 재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배우 자신의 이야기를 배우의 몸으로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 이야기하기 서사는 배우로 하여금 오브제와 설치물 등으로 물체성이 강조된 그들의 몸을 통해, 그리고 포스트드라마 시대의 희곡에 나타나는 해체된 언어의 발화행위보다 더욱 독립되고 확장된 창작주체로서 기능하게 한다.